중국 뮬란 보도금지 이유
정보를 알려주는 티타 입니다. 새로이 다룰 내용은 중국에서 디즈니 영화 뮬란에 대한 보도를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된 일인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
중국 뮬란 보도금지 이유
중국 정부가 지금 디즈니의 신작 영화 「뮬란」에
대한 홍보 및 보도를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1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자국 주요
언론사에 「뮬란」에 대한 보도 금지 지침을 내렸습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나 디즈니 측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관계자들은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탄압과 관련한 해외의
비판 여론 때문으로 봅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유역비 이연걸 공리 등 중국의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중국의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뮬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
시장인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맞춤형 영화'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뮬란」은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으나 인권 탄압 논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장 상영 제한 등으로
중국의 보도 금지 지침이 있기 전부터 영화의 흥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가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이
벌어지는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뮬란」 촬영을 진행했고
여기에 협조한 당국 기관에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유엔과 국제 인권단체들은 중국 정부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최소 100만 명에 달하는 이슬람 교도들을 강제수용소에 구금하면서
탄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지난 4일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뮬란」을
온라인 개봉하면서 엔딩 크레딧에 촬영에 협조한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투루판 공안국에 감사를 전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투루판 공안국은 위구르족 강제 수용소를 관리하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디즈니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크리스틴 맥카시 디즈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주최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화상회의에서 "영화 제작에 도움을 준 국가의
정부나 지방 당국에 감사를 표하는 것은 보편적인 관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맥카시 CFO는 "「뮬란」은 주로 뉴질랜드에서 촬영했지만
중국이라는 배경의 독특한 풍경과 지리를 정확히 묘사하기 위해
중국 내 20여 곳에서도 촬영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에서 촬영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는) 중국 정부로부터 나옵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뮬란」의 엔딩 크레딧에 뉴질랜드와 중국 정부
지방 당국에 대한 감사를 모두 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언론과 인권 운동가들은 디즈니가 영화의 상업적
성공을 위해 위구르족을 탄압하는 중국 정부와 타협한 것이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뮬란'의 악재는 타이틀롤을 맡은 류이페이(유역비)의 SNS 발언에서 시작됐습니다.
류이페이는 범죄인 인도법에 반대하면서 전개한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8월 SNS에 "홍콩 경찰을 지지합니다"며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고 시민들에 대한 경찰의 시위
진압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빈축을 샀습니다.
그의 발언은 SNS를 중심으로 '보이콧 뮬란' 운동을 촉발시켰습니다.
이후 국내에서 '세계시민선언' 등 10여개 시민단체가
지난 7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 앞에서 보이콧을 선언하는가 하면
지난 달 31일에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앞으로
'뮬란' 상영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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