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전망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14%) 오른 1965.67에서 출발한 뒤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습니다.
오후 한때 낙폭이 3%를 넘어서면서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8월 6일(장중 1891.81)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시가총액 36조5849억원이 감소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002억원, 기관이 464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조81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거래일 동안 3조711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같은 기간 3조787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60%), 전기가스업(-4.40%),
전기·전자(-4.30%)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4.58%), SK하이닉스(-4.04%), 삼성바이오로직스(-2.42%),
네이버(-1.16%), LG화학(-2.28%), 셀트리온(-3.31%), 현대차(-1.96%),
삼성SDI(-1.53%), 삼성물산(-2.40%), LG생활건강(-2.95%) 등이 내렸습니다.
두산중공업(-21.44%)은 경영위기로 인한 휴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전일 회사 측은 노조에 '경영상 휴업 시행을 위한 노사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고정비 절감을 위한 긴급조치로 근로기준법 46조,
단체협약 37조에 근거해 경영상 사유에 의한 휴업을 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습니다.
휴업 대상 선정과 휴업 기간 등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노동조합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휴업까지 검토하게 된 배경으로 원자력·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를 거론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들어있던 원자력·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약 10조원 규모의 수주물량이 증발해 경영 위기가 가속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12년 고점 대비 현재 매출이 50% 아래로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17% 수준에 불과한데
최근 5년간 당기 순손실액이 1조원을 넘어 영업활동만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할 수 없고 신용등급까지 하락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고 전했습니다.
벼랑끝으로 몰린 상태입니다.
이미 지난 2월 만 45세 이상 직원 2600여명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두산중공업의 수주잔고는
14조6000억원으로 2018년 말(16조4000억원)보다 1조8000억원가량 감소했습니다.
흥하해운은 전날 산업은행을 주채권은행으로 하는 채권금융기관 워크아웃
신청을 결의했다고 공시하면서 하한가로 추락했습니다.
1961년 세워진 흥아해운은 선복량 기준으로 현대상선, 고려해운
, SM상선, 장금상선에 이은 국내 5위 해운사입니다.
동남아시아 항로 시장의 선복 과잉 공급으로 컨테이너선 시황이 악화하며
2016년 이후 급격히 경영이 악화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흥아해운의 장기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36포인트(3.93%) 내린 595.6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가 600선 밑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8월 29일(599.57) 이후 6개월여만입니다.
이로써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날 하루 시총이 8조8천464억원 감소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9%) 오른 621.12로 개장한 뒤 우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240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6억원, 62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액은 2018년 2월 2일(2865억원)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새 기준에 따라 처음으로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11개 종목 중 앱클론(-8.20%), 제이에스티나(-1.39%)를 제외한
나머지 파미셀(3.94%), 디엔에이링크(2.79%), 마크로젠(29.94%),
씨젠(7.86%), 아이티센(3.04%), 엑세스바이오(1.80%), 엘컴텍(8.78%),
오상자이엘(5.63%), 인트론바이오(0.82%) 등 9개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2원 내린 1193.0원에 마감했습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휴업을 한다고 하지만 다시 일어날수 있는 호재가 무엇이 있을지 그게 의문입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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