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침수 피해
정보를 알려주는 티타 입니다. 새로이 다룰 내용은 부산광역시가 물에 침수 되었다고 합니다. 상황은 매우 심각해보이는데요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부산 침수 피해
23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부산과 울산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날 부산에서는 침수된 부산 지하차도 갇혀 2명이 숨졌으며
울산에서는 불어난 하천 급류에 자동차 휩쓸려 운전자가 실종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23일 오후 10시 18분께 계속된 폭우로 부산
동구 초량동 초량 제1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높이 3.5m의 지하차도는 집중 호우로 순식간에 2.5m까지 차올랐고
렉스턴 자동차 등이 갇혔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터널 안에서 모두 8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6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30대 여성이 각각 숨졌습니다.
일부 구조자는 저체온증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침수된 제1지하차도는 길이가 175m에 달해 지금 정확한 침수 자동차 대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대 울산에서는 하천변을 지나던 자동차 2대가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렸다가 운전자 1명이 실종됐습니다.
2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2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위양천 인근 도로를 지나던 자동차 2대가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자동차 2대는 각각 형과 동생이 운전했으며 동생은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형은 휩쓸린 자동차과 함께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실종된 형의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지점과 실종자의 집 주변 등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이 휩쓸린 곳과 가까운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는
23일 하루에만 186㎜의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앞서 울산에는 22일 64.4㎜ 23일 108.5㎜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 외에도 23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강한 비가 내린 영향으로 주택 14곳과 도로 27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로 침수는 부산이 17곳으로 제일 많고 이어 인천 7곳
충남 당진 2곳 경기 시흥 1곳 등입니다.
기성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서울·경기도와 일부 충청도
경상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남에는
시간당 6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10∼2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부산에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데다 만조 시간까지 겹치면서
도심이 물바다로 변한 가운데 이로 인한 사망자도 2명 발생했습니다.
23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1시 50분 지금 강우량은
해운대 211㎜를 비롯해 기장 204㎜ 동래 191㎜
중구 176㎜ 사하 172㎜ 북항 164㎜ 영도 142㎜ 금정구
136㎜ 등 부산 전역에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사하구의 경우는 시간당 86㎜의 장대비가 단시간에 쏟아졌고
해운대 84.5㎜ 중구 81.6㎜ 남구 78.5㎜ 북항 69㎜ 등 기록적인 시간당 강우량을 보였입니다.
이날 오후 10시 18분께 동구 초량동 부산역 제1지하차도에서
자동차 여러 대가 순식간에 잠겼습니다.
당시 자동차에는 8명이 탑승해있었는데 갑자기 불어난 물에
문을 제때 열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119 구조 대원이 도착해 차 안에 있던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
그렇지만 60대 추정 남성과 30대 추정 여성은 익수 상태에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해운대구 우동 노보텔 지하주차장에서도
급류에 휩쓸린 3명이 구조됐습니다.
앞서 오후 9시 45분께는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한 이면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구조된 바 있습니다.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구청에서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 9시 26분께는 수영구 광안동에서 옹벽이 무너져 주택을
덮치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주택에 있던 2명은 구조됐고 인근 주민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후 11시 30분 연제구 연산동 한 요양원 지하도 침수돼 3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오후 9시 20분께는 남구 용당동 미륭레미콘 앞 도로가 맞은편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막혀 통제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중구 배수지 체육공원에서 높이 2m 길이 40여m 담벼락이
넘어져 주차된 자동차 4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나 시간당 최대 최대 80㎜를 넘는 폭우에
만조시간(오후 10시 32분)까지 겹쳐 침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오후 9시 28분께 동구 범일동 자성대아파트가
침수되면서 주민 5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난 10일 범람해 큰 피해가 났던 도심하천 동천은 이날 다시
범람하면서 자동차과 주변 일대가 침수됐습니다.
이날 불어난 물에 수정천도 범람하여 주변 상가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동천과 수정천 인근 주민에게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지하상가와 역사도 침수돼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동해남부선 선로도 침수돼 부전~남창 구간 무궁화호 열차
신해운대~일광 구간에서 전철이 각각 운행 중지됐습니다.
침수된 도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안까지 물이
들어차 승객이 좌석 위에 서 있는 모습도 보였입니다.
해운대 중동 지하차도 역시 침수돼 자동차 1대가 고립됐다가
운전자가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초량 1 2 지하차도 부산진시장 지하차도 남구 우암로
사상구청 교차로 광무교~서면교차로 등이 침수되는 등
부산 전역에서 도로가 부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구포대교 수위는 홍수주의보 기준인 4m에 못 미치는 2.9m를 기록 중이지만
전국에 폭우가 쏟아져 낙동강 수위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총 104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24일 새벽까지 시간당 50∼90㎜ 내외 25일까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했습니다.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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